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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덕보자' 예금에 돈 쏠림 지속…역대 최대폭 증가

2022-12-25     정우교 기자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올해 우리나라 은행의 정기예금 증가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22일 정기예금 잔액은 821조18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말(654조9359억원)과 비교해 166조2467억원 늘어난 것이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은 2021년 8월 기준금리 인상 효과에 힘입어 같은 해 전체 22조5283억원(632조476억원→2021년 12월말 654조9359억원) 늘었다. 올해의 경우 증가 폭이 작년 대비 7배 이상 높았다.

올해는 5대 은행 뿐 아니라 전체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증가액도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을 보면 모든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12월말 778조9710억원에서 올해 10월말 965조318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해당 통계가 시작된 2002년 1월 이후 20년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