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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퓨얼셀, 성장 국면 진입...중·장기적 접근 유효-신한

오버행 이슈는 부담

2022-12-27     이기정 기자
범한퓨얼셀 수소 관련 수치 추이. 자료=신한투자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기정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7일 범한퓨얼셀에 대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최규헌 연구원은 "범한퓨얼셀은 견고한 본업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다"며 "잠수함용은 군수 산업 특성과 신규·교체 수요로 단단한 매출 바닥을 형성했고, 연간 200억~250억원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겠으며 국내 잔여와 해외 신규 프로젝트 수주·교체 수요를 통한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진단했다.

또 "수소 압축기는 수소 충전소 부품 원가 비중의 50%를 차지한다"며 "내년부터 범한산업의 국산 압축기 도입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이 기대되며, 경쟁사 증가로 저가 수주 경쟁이 심화되면서 뛰어난 원가 경쟁력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본업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진출도 주목된다"며 "범한퓨얼셀은 수소 선박·버스 시장 진출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내 영역을 확장 중이며,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개발을 통한 건물용 라인업 확대와 발전용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신사업 성과는 2020년대 중반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외형 성장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라며 "본업 펀더멘털은 견고하며, 성장 그림은 명확하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버행 이슈가 다소 부담으로 작용 중이나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으며 중·장기적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