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올해 글로벌 히트 IP 창출할 것”…다양한 장르 신작 예고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컴투스가 2023년 다양한 장르의 신작 타이틀 출시를 통해 다수의 글로벌 히트 IP를 창출하며 기업 가치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1분기 중 실시한다. 올해는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세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명성에 걸맞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흥행 MMORPG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컴투스가 개발을 맡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월드 오브 제노니아’도 올해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원작인 ‘제노니아’는 2008년부터 총 7개의 시리즈를 출시해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IP다. 컴투스는 MMORPG로 재탄생한 ‘월드 오브 제노니아’를 상반기 출시해 원작을 뛰어넘는 컴투스 그룹의 대표적인 빅히트 타이틀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워킹데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신작도 2023년 선보인다. 해당 타이틀은 코믹스 원작을 토대로한 스토리를 ‘3매치 퍼즐’ 게임 형식과 접목한 복합 퍼즐 RPG로 지난해 캐나다, 태국 등에서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현재 출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메인넷인 엑스플라(XPLA)에 탑재해 선보이는 다양한 웹3.0 게임들도 준비 중이다.
‘크로니클’을 비롯해 경제 전략 MMORPG ‘거상M 징비록’, 피처폰 시절 국민 게임으로 불린 ‘미니게임천국’ 신작, ‘낚시의 신: 크루’ 등 현재 많은 글로벌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인기 IP의 후속작들을 P2O(Play to Own)의 가치를 더한 웹3.0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기존 흥행작의 지속 성장과 신작 라인업의 글로벌 성과 확대를 위한 사업 강화를 위해 최근 신임 게임사업부문장을 영입했다.
새롭게 합류한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넷마블 사업그룹장, 엔씨소프트 사업팀장, CJ E&M 게임사업부문 PM 등을 역임한 게임 사업 전문가로, ‘마구마구’,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 파이트’, ‘몬스터 길들이기’,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등 다양한프로젝트의 사업을 총괄했다.
컴투스는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핵심 타이틀의 1000억 클럽 달성을 목표하며 글로벌 히트작 포트폴리오를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