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올해 12종 신차 국내 출시…'럭셔리·전동화·지속가능성' 집중
‘2023 기자 간담회’ 열고 올해 새로운 사업전략 및 제품 출시 계획 등 발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현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는 1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전략 및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2023년 새로운 사업 전략과, 이를 바탕으로 한 2개 신차, 2개 완전변경 모델 및 8개 부분변경 모델 등 12개 새로운 차량 출시 계획을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 요하네스 슌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코리아 대표는 “2023년에는 새로운 전략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더 많은 고객분께 가장 가치 있는 차량을 판매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럭셔리·전동화 및 지속가능성 담은 제품 포트폴리오로 확대
벤츠 코리아는 올해 2종의 신차와 2종의 완전변경 모델, 그리고 8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한 총 12개의 차량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1일 공식 출시한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비즈니스 전략을 보여주는 모델로, 럭셔리함과 앞선 전동화 기술이 담겨 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더 뉴 EQE SUV’는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SUV로서 실용적인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 전기 SUV를 찾는 고객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벤츠를 대표하는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7세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도 상반기에 선보인다. 글로벌 베스트셀링 중형 SUV인 GLC의 3세대 모델 ‘더 뉴 GLC’도 연내 출시된다. 벤츠의 전동화 전략하에 모든 모델이 하이브리드로 구성, 성능과 효율을 겸비한 SUV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총 8대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GLA, △GLB, △GLE·GLE 쿠페, △GLS, △CLA, △A-클래스 해치백과 세단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최상위 에디션 모델도 선보인다. ‘마이바흐 버질 아블로’ 에디션과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을 연내 출시해 국내 고객들의 럭셔리 경험을 강화하고, 매월 20일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벤츠 코리아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연말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 사회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지난 2014년 국내 공식 출범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1년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주제의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를 출범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 눈높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 산불로 소실된 산림복원 사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도 한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간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6년부터 전국 43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44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기증해 왔다. 올해에는 순수 전기차인 메르세데스-벤츠 EQ 차량을 총 20대 기부해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을 꿈꾸는 회사의 전략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기부문화 확산 달리기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올해는 3년 만에 전격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참가자는 기존 1만 명에서 2배 확대한 2만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8만 5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했으며, 지금까지 집계된 누적 기부금은 약 46억 원에 달한다.
2014년 신설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는 2018년 사무실 규모와 연구 인력을 2배 이상 늘린데 이어, 올해에는 인력을 50%가량 추가 확대해 약 60명 규모로 운영된다. 한국 고객만의 특화된 니즈를 충족하고 미래차 연구개발의 아시아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취지에 맞게 올해 규모를 확대하고 인포테인먼트, 자율 주행등의 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오픈 이노베이션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총 세 차례 성공적으로 진행한 벤츠 코리아는 올해 협력 기업 및 기관 파트너들과 더욱 다양한 협업 채널을 구축해 더 많은 유망 기업에 실질적인 성장 동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까지 누적 31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