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추가 확진 0명…의무검사 후 처음
2023-02-04 최성수 기자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중국발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한 지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발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1136명 중 단기 체류 외국인 164명이 공항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지만 이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정부는 지난달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입국 후 코로나19 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단기 체류자는 공항 검사센터에서 장기 체류자와 내국인은 관할 지역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2~28일 1주일간 중국에서 입국한 7399명 중 PCR 검사 결과가 나온 7272명 중 146명이 확진을 받았다. 양성률은 2.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