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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온, 전남 영광에 '개인정보 모자이크 AI CCTV' 설치

2025년 코스닥 상장 예정

2023-02-16     이기정 기자
넷온은 전남 영광군에 인공지능형 CCTV를 설치한다. 사진=넷온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넷온은 전남 영광군에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실시간으로 신체가 모자이크 처리되는 인공지능형 CCTV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영광군이 도입할 인권보호 CCTV는 개인 영상 이미지를 실시간 모자이크 처리해 개인정보 보호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CCTV다. 얼굴인식 알고리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한 CCTV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광군은 인권보호가 가능한 CCTV를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사생활 보호 특히, 여성들의 프라이버시 보호 및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모자이크 된 촬영 화면은 조사, 수사 등 필요시만 관리자가 비밀번호를 입력 후 확인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거리에 설치된 CCTV부터 우선적으로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넷온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300억원이며, 202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경영계획을 갖고 있다.

명홍철 넷온 대표는 “넷온은 지난 2021년말에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요양원에 인공지능 CCTV를 설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넷온은 영광군 뿐 아니라 전국 지자체에 인권을 보호하는 CCTV를 공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