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닌 여성 7명과 떠나는 흥겨운 버스여행...뮤지컬 ‘다시, 봄’ 3월15일 출발
1인 4만원대 실속형 런치 뷔페 패키지 판매 모두들 사로잡는 중년들의 진솔한 수다 눈길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민병무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이 창작뮤지컬 ‘다시, 봄’을 3월 15일부터 4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도심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예술 산책 코스로 열린다. 부모님 또는 아내와 함께하는 가족 피크닉이 고민이라면 중년 여성들의 유쾌, 상쾌, 통쾌한 무대 위 버스 여행에 동참하면 된다. 흥 넘치는 7명의 여배우들과 함께 버스에 탑승한다면 생동감 가득한 3월이 될 것이다.
서울시뮤지컬단은 봄날의 예술 산책 중 한끼 식사를 책임질 런치 뷔페 패키지를 3월부터 판매한다. 광화문광장 인근의 코리아나호텔과 협업한 이번 상품은 공연과 런치 뷔페를 1인 4만원대로 즐길 수 있어 아내와의 특별데이트 또는 부모님께 드리는 기분 좋은 효도선물로 안성맞춤이다.
런치 뷔페는 호텔코리아나 2층 ‘THE PEER 1972’에서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즐길 수 있다. 가족과 점심 식사 후 3시 낮 공연을 즐긴다면 저렴한 가격에 알차고 풍성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패키지 구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시, 봄’은 중년 여성 7명의 실제 삶과 속마음을 진솔하게 담아 중년 여성뿐만 아니라 남편, 자녀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새로 업그레이드 된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아내, 엄마의 말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과거뿐 아니라 내일의 이야기를 담아내 가족의 삶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총괄프로듀서 김덕희, 극본·작사 김솔지, 작곡 연리목, 연출 이기쁨, 편곡·음악감독 김길려. 진숙 역은 왕은숙·문희경, 수현 역은 권명현·장이주, 성애 역은 오성림·이연경, 승희 역은 임승연·유미, 경아 역은 박정아·구혜령, 은옥 역은 박선옥·유보영, 연미 역은 이신미·김현진이 번갈아 맡는다. 그 밖에 박성훈·정선영 등이 출연한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중장년 관객층을 사로잡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부부 또는 모녀가 함께 관람하면 30% 할인을 제공하며, 특별히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에 한해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사탕보다 달콤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다.
다시 모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모임 장소가 마땅치 않다면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고, 열린 문화 공간이 조성돼 있는 세종문화회관을 추천한다. 최근 1층에 개장한 북카페형 편의 공간 ‘세종라운지’는 그동안 쌓아뒀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기에 적합한 장소다.
왁자지껄 수다 뮤지컬 ‘다시, 봄’ 속 캐릭터들이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 동아리 선후배 사이인 만큼, 50대 여성들이 함께 본다면 공연 후 친구들과 뒤풀이를 이곳서 즐길 수 있다. 3명이 같이 예매하면 30%, 5명이 같이 예매하면 50% 할인이 적용되는 ‘삼삼오오 할인’을 활용하여 저렴한 가격에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