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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중계형ISA 계좌 내 채권매매 개시

2023-03-02     이기정 기자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계좌 내 채권매매를 오는 6일부터 개시했다. 사진=삼성증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계좌 내 채권매매가 오는 6일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 매매 서비스 도입으로 중개형ISA에서 국내 장외채권을 매수할 수 있게 돼, 채권 투자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이자 소득에 대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ISA 계좌는 소득에 상관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고, 소득이 있다면 15세에서 19세 미만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1인 1계좌로 개설이 가능하며, 만기시 과세소득 손익을 통산해 2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된 손익은 9.9%로 분리 과세가 적용된다. 지난 2021년에 처음 등장한 중개형ISA은 개별 주식매매가 가능했는데, 이번에 채권까지 확대됐다.

삼성증권은 2021년 기준 2200억원 수준이었던 온라인 채권판매 금액이 지난해 12배나 증가한 2조7000억 수준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특히 업계에서 가장 많은 92만개(1월말 기준)에 육박하는 중개형 ISA계좌를 보유 중으로,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국내 국공채 및 우량등급 회사채 등의 다양한 장외채권 뿐만 아니라, 향후 전단채 등으로 상품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내 채권매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총 두 가지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으로, 우선 5월 31일까지 비대면 중개형 ISA계좌에서 국내 장외채권을 10만원 이상 첫 거래시 추첨을 통해 매월마다 2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중 비대면 중계형 ISA계좌에서 국내 장외채권을 1000만원 이상 순매수할 경우 급간별로 최대 10만원권(9000만원 이상 순매수 시)의 상품을 증정한다. 두 가지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ISA계좌는 절세의 만능키로 불릴 만큼 투자를 위한 필수 계좌다"라며 "업계최다 계좌 및 잔고를 보유한 삼성증권 위상에 걸맞게 보다 다양한 상품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