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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입국자 입국전검사·큐코드 의무 폐지

2023-03-11     안병용 기자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전 검사 및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화 조치 해제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입국장이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병용 기자]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시행되던 입국전 검사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화 조치가 11일부터 쓰이지 않는다.

정부는 그동안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시행했던 이들 조치를 지난 10일 해제했다. 이로써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한 이후 연초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적용했던 방역 조치는 모두 해제됐다.

정부는 지난 1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와 단기비자 발급 중단, 항공기 증편 중단 등의 강도 높은 조치를 단행했다. 같은 달 5일부터는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검사 음성확인서 제시와 항공기 탑승 시 큐코드 입력 의무화를 적용했다.

이후 중국 상황이 안정되자 차례로 방역 조치를 풀었다. 지난달 11일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시작으로 같은 달 17일 항공편 증편 제한 조치, 지난 1일부터는 중국에서 출발한 모든 입국자들에게 적용되던 도착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를 풀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8일 중국발 입국자 입국전 검사 등 조치에 대한 해제 계획을 알리며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춘절 연휴 이후에도 1개월 이상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