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기부’ 부영그룹, 누적 기부액 1조원 돌파
장학사업·문화시설 기증·올바른 역사 알리기 등 ‘ESG 경영’ 실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하수 기자] 부영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1조원이 넘는 비용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130여 곳이 넘는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교육여건 개선과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며 민간외교간 역할을 해오고 있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해외 각국 600여 곳에 초등학교 건립을 지원하고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26개국에 디지털피아노 약 7만대와 칠판 60만여 개를 기증하며 해외 미래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유학생들에게도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영은 지난해 11월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114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 정전 70주년 기념행사에도 지원의 뜻을 밝혔다. 지난해 6월에는 6.25재단·대한민국육군협회와 함께 ‘리버티 워크(LIBERTY WALK) 서울’ 행사를 진행했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위한 후원금 10만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 온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6.25전쟁이 서술자의 입장이나 생각에 근거해 각인되지 않고 사실 그대로 알리고자 ‘6.25전쟁 1129일’을 직접 저술했다. 이를 통해 6.25전쟁은 북으로부터 남침으로 확인 정리 되는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를 만들어 기증했다. 참전비는 6·25전쟁 당시 목숨 바쳐 우리를 도와준 참전 23개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2.7m높이의 국가별 상징작품에 승리의 상징 월계관과 참전사항, 참전 부대마크, 참전규모 및 전투 기록, 참전 용사에게 바치는 글 등을 담아 제작·설치 기증한 것이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도 전개 중이다. 소년소녀가장세대에 결연지원금을 후원하는가 하면 현재도 매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한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해안 산불피해와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아파트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밖에도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고자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버스 200대를 기증했다. 기증 금액으로는 운송비 포함 883만 달러, 한화기준 약 124억원에 달한다. 또한,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0700’에 소외계층을 위해 10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ESG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대표 기업으로 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