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애플이 자사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Apple Pay)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애플페이는 이날부터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 앱 및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하다. 현대카드 이용자는 보유한 카드를 애플페이에 추가하고 국내 가맹점을 포함해 애플 페이를 지원하는 전세계 가맹점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및 인앱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제니퍼 베일리(Jennifer Bailey) 애플페이 및 애플지갑 담당 부사장은 “안전한 비접촉식 결제 방식인 애플페이를 한국에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설렌다”며 “한국의 많은 소비자는 오프라인 가맹점, 온라인 웹사이트, 앱 등 일상 생활에서 결제를 할 때 애플페이를 사용하길 고대해 왔다"고 전했다.

가맹점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기기의 측면 버튼(Touch ID 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NFC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된다.

사파리(또는 iOS 16 및 후속 버전이 설치된 기타 웹 브라우저)나 인앱 결제를 진행할 경우 결제를 위해 계정을 생성하거나 비밀번호, 배송지 주소 또는 결제 관련 정보를 기입할 필요 없이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는 코스트코, 투썸플레이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편의점 등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배달의민족, 무신사, GS SHOP, 폴바셋, 롯데시네마 등의 앱 및 웹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