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턴 선발 과정에서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6시간여만에 번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전날 오후 2시 올해 상반기 채용형 인턴을 채용하기 위한 필기시험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이로 인해 코레일은 당일 오후 8시30분에 합격자를 다시 발표했다. 앞서 일반 공채자의 체험형 인턴 가점과 보훈 제한 경쟁 분야에서 보훈 가점 등 가산점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에 대한 누락이 나왔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합격자 1991명 가운데 보훈 전형 4명과 일반 공채 5명 등 모두 9명의 당락이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했다.

코레일 측은 당락이 뒤바뀐 9명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