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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지난해 자동차 324만대 리콜 유도

제작결함 296건 확인

2023-03-27     김택수 기자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지난해 296건 제작결함을 확인하고 사상 최대인 국내 차량 324만여 대의 리콜을 유도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총 296건(안전기준 부적합 87건, 안전운행지장 209건)의 제작결함을 확인해 제작사에게 국내 판매 차량 324만7296대를 시정조치하도록 했다. 

공단은 "이번 조사는 소비자로부터 자동차리콜센터로 신고된 결함정보(7763건) 및 제작사에서 제출한 기술자료(5157건) 등과 함께 공단 소속 전국 59개 자동차검사소로부터 자동차 정기검사 시 발견된 결함 의심사항에 대한 정보 수집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단은 2022년 시행한 리콜제도 만족도 조사에서 전년과 비교해 9.6%포인트 상승한 85.3점으로 평가됐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첨단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대응한 맞춤형 사고조사 기법을 개발하고 자동차결함에 대한 과학적 사고 분석 체계를 마련하는 등 자동차 결함에 대한 사고조사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