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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서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14일까지 열려

역대 최대규모로 신재생에너지 최신 기술․제품 한자리 산단 태양광 이슈 등 시장 확대 기대로 업체 기대감 높아

2023-04-13     김철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등 주요인사들이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석해 관계자로부터 설명 듣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대구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엑스코 등이 주관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12~14일까지 엑스코에서 25개국 300개사(1010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구광역시가 2004년 '제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 개최를 계기로 중점적으로 육성해 온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 최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성장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태양광 모듈, 인버터, 태양광 구조물, 솔라루프, 에너지 저장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 전시한다. 

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패널 리딩 기업인 한화큐셀, 통웨이, JA솔라, 론지솔라, 트리나솔라, 징코솔라, 라이젠 7개사가 참가하고, 세계 10대 태양광 인버터 기업인 솔라엣지, 화웨이, 선그로우, 시능, 그로와트, 굿위, 케이스타, 솔리스 등 8개사와 국내 리딩기업인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한솔테크닉스, 아이솔라, 엔라이튼, 에스디엔, 알피오, 해동엔지니어링, OCI파워, 한화컨버전스가 스폰서로 참가한다.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식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올해는 갈라디너(Galla Dinner) 행사의 일환으로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해 참가업체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한 ‘그린에너지어워드(Green Energy Award)’도 개최한다. 

또 국내 기업의 수출 진작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수출상담회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할 예정인데, 중국, 미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인도 등 22개국 81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함으로써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린에너지엑스포 기간 중 국내 유일의 태양광과 수소 분야의 비즈니스 콘퍼런스인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PVMI·H2MI)가 동시 개최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참가 기업·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관련 산업의 시장 확대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