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홍근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후임 원내대표를 오는 28일 선출하기로 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7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구성과 선출 선거일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당규는 원내대표를 매년 5월 둘째 주에 선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달 28일로 선출일자를 앞당기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어 개최 일자를 확정한다. 선관위원장에는 변재일 의원이 선임됐다.

민주당은 청년 대변인도 2명 선발한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가칭 ‘더 블루 스피커’로 최종 두 명을 선발해서 한 명은 대변인, 또 한 사람은 상근 부대변인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또 다음달 8일 중앙위원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중앙위 의장엔 변재일 의원이, 어기구 부의장이 내정됐다.

아울러 내년 총선 공천 관련 특별당규와 관련해선 이달 22일 당무위원회를 거쳐 5월 3~4일 이틀 동안 전체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에 부칠 예정이라고 권 수석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