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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1분기 매출 100억 돌파

2023-04-24     최성수 기자
펙수클루 40mg. 사진=대웅제약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대웅제약은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인 유비스트(UBIST) 데이터를 인용해 펙수클루의 지난 1분기(1~3월) 처방액이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83억)보다 약 3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3분기(46억원)와 비교해선 136% 늘어났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확보된 적응증으로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총 2개가 있다.

대웅제약은 오는 2분기에도 기세를 이어나가기 위한 전략을 펼친다. 먼저 상반기 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랜딩을 마무리해 안정적으로 처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심포지엄 개최와 학회, 박람회 등에 참석해 학술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국제학회인 ‘2023 미국 소화기학회(DDW)’에서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열 예정이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후속 적응증 추가 연구에 박차를 가해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나아가 2027년 100개국 진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전략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