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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3구역 노후 주택 밀집지, 2177가구 아파트 재건축

2023-04-27     김택수 기자
개봉3구역 대상지. 이하 사진=서울시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노후 주택 밀집지인 서울 구로구 개봉3구역이 2177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27일 서울시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에서 이 내용을 담은 '개봉3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통과로 개봉3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구역(구로구 고척동 311-14번지 일대)은 35층 이하, 아파트 22개동 2177세대(공공임대주택 294세대 포함) 규모로 건립된다.

개봉3구역이 고척근린공원과 가까운 점을 고려해 단지 중앙부에 조성하는 공원과 연계되는 위치에 사회복지시설을 넣어 부지 내 열린광장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는 중앙공원 주변 등에 공공보행통로 3곳을 조성해 접근성과 이용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아이돌봄센터, 노인요양시설, 청소년시설 등 지역 필요 시설도 공급할 예정이다.

한양대 신축 의과동 조감도

이날 도계위에서는 한양대 의과동 신축 내용을 포함한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 및 자연경관지구 내 높이완화 결정 변경(안)'도 원안 가결됐다. 한양대에는 7층 높이 의과동을 신설하기로 했다.

심의 통과로 철거 예정인 노후 교사동을 대체할 의과동이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