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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6월말 임시주총…7월중 신임 '대표 후보' 확정

2023-05-11     장정우 기자
사진=KT 로고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KT가 ‘뉴 거버넌스 구축 TF’를 통해 마련한 개선안을 바탕으로 진행 중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6월 마무리하고 차기 대표 후보 확정에 나선다.

KT는 11일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차기 대표 후보자 선정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김영진 KT CFO는 “주주 추천 사외이사 예비후보와 외부 전문기관 추천 후보를 포함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6월 중 선임하고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되는 대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 추진 및 신임 대표 후보자를 7월경 확정해 조속히 경영 안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뉴 거버너스 구축 TF 설립 이후 사외이사 선임 개선 절차를 마련했다. 후보 추천 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변경했으며 후보군 확정에 있어 기존 사외이사에 서치폼을 활용한 것에 더해 1주라도 6개월이상 보유한 주주가 참가할 수 있는 주주 추천을 강화했다.

또 후보군 평가에 있어 사측 중심에서 자문단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고 평가 기준도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도입했다.

김영진 CFO는 “지배구조 개선 방안 중 정관 변경이 필요한 사항은 6월말 개최될 1차 임시주주총회를 거쳐서 확정할 예정”이라며 “선임된 사외이사 중심으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상황을 극복하고 경영 체계를 조기 정상화하기 위해 대표직무대행과 주요 경영진들로 구성된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전사 경영과 사업 현안에 대해 집단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며 “비상경영위원회에서는 기존 고객 서비스·마케팅·네트워크 등 사업 현안을 논의해 의사결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