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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첫 상경, 3평짜리 친구 집에 얹혀살아…혼자 밥 먹기 싫었다'('편스토랑')

2023-05-12     신영선 기자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편스토랑' 이찬원이 친구들에게 요리를 대접했다.

오늘(12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은 집으로 자취생 타쿠야와 파비앙을 초대한다.

콘서트 준비를 위해 노래를 연습하던 이찬원은 통조림 햄으로 짜글이를 뚝딱 만들었다. 또 겉바속촉 단짠단짠 밥새우볶음도 만들었다. 흰쌀밥과 함께 두 메뉴를 맛본 이찬원은 “진짜 맛있다”, “밥도둑이다”라고 감탄했다.

그렇게 식사를 즐기던 중 이찬원은 누군가의 전화를 받았다. 여느 때처럼 밥을 먹었냐고 물으며 상대방의 밥을 챙긴 이찬원은 아직 안 먹었다는 지인의 얘기에 “우리 집에 와서 밥 먹어”라며 “함께 있는 친구도 같이 와”라고 했다. 늘 많은 친구들이 찾아와 따뜻한 집밥 한끼의 행복을 맛보고 가는 ‘찬또네 백반집’에 오늘은 또 누가 찾아올 것인지 기대되는 가운데, 잠시 후 이찬원의 친구들 정체가 공개됐다. 바로 대한외국인 타쿠야와 파비앙이었다.

이찬원이 준비한 집밥을 본 두 친구는 “백반집 아니야?”, “여기 얼마예요?”라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놀라기는 일렀다. 이찬원이 친구들을 위해 쉴 새 없이 반찬을 만들고 내온 것. 이찬원의 밥상을 맛본 친구들은 외국인임에도 불구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생각난다”, “집밥이 생각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찬원 같은 친구 있으면 좋겠다는 감탄이 쏟아진 가운데 이찬원은 “처음 서울 왔을 때 3평짜리 친구 집에 얹혀살았다. 연고도 없고 그 친구와도 시간이 잘 안 맞으니 그 집에서 늘 혼자 밥을 먹었는데, 그게 너무 너무 싫었다. 이제는 친구, 동료들이 많이 생기니까 좋다. 밥을 같이 먹자고 부를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