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가구 삽니다'…이케아, 수유동서 '바이백 서비스' 행사
2023-05-19 홍정표 기자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도심으로 찾아가는 바이백 서비스' 행사를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에피소드 수유 838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사용하던 이케아 제품을 처음으로 매장 밖에서 매입하는 내용이다. 이케아 웹사이트 바이백 서비스 페이지에서 매입 가능 제품, 예상가 등을 확인한 후 거래하고자 하는 물건을 플리마켓으로 가져오면 된다.
최종 매입가는 직원의 평가에 따라 결정되며 매입된 제품은 수리 등을 거쳐 이케아 매장 내 자원순환 허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약 25팀 정도의 지역 소상공인, 젊은 창작자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테이블웨어, 패션, 액세서리, 생활잡화 등 품목을 판매하는 중고 거래 마켓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종합 부동산 기업 SK디앤디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케아와 SK디앤디는 지속가능한 주거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유 주거를 위한 홈퍼니싱 솔루션을 함께 선보이는 등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프레드릭 요한손(Fredrik Johansson)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순환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