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엘티,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 상장 목표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2023-05-25 이기정 기자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에이엘티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이엘티의 총 공모주식수는 90만 주로, 희망공모가 범위는 1만6700~2만500원이다. 총 공모규모는 150억~185억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418억~1740억원이다.
다음달 6월 20일과 21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 청약 기간은 26일과 2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에이엘티는 이차전지, 인공지능,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고성능 비메모리 반도체를 테스트하는 기업이다.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가장 큰 특징은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다양한 칩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테스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용 능력이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
이덕형 에이엘티 대표이사는 “에이엘티는 20년 업력을 기반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성공적인 IPO 완주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