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한국투자증권,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 출시
6개월 또는 1년 만기 발행어음 투자
2023-06-01 정우교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카카오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제공하는 금융상품에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6개월 또는 1년 만기의 발행어음에 최소 투자 금액 100만원으로 24시간 언제나 투자할 수 있다.
발행어음은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초대형 증권사만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날 1년 만기 기준 연 4.35%(세전)의 특판 금리를 제공한다. 특판 한도 소진 시 조기 판매 종료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한 한국투자증권 주식 계좌가 필요하며 미보유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한국투자증권)' 서비스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카카오뱅크는 발행어음을 시작으로 채권 등 투자 상품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 상품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증권사와 협업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직관적이고 고객지향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로 증권사 금융상품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며 "카카오뱅크의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가 자산관리 서비스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에 이어 작년 12월부터는 앱에서 증권사가 제공하는 시세 조회·매매를 이용할 수 있는 국내주식 투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