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대이동’ 3일차...대환대출로 1500억 이동
2일 하루에만 총 1792건, 총 486억 대출자산 옮겨져
2023-06-02 박재찬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재찬 기자] 대환대출 서비스 개시 3일만에 총 1541억원, 5679건의 대출자산이 이동했다.
2일 금융위원회는 스마트폰 앱으로 기존의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3일간 1500억원 규모의 대출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온라인에서 대출을 비교한 뒤 금리가 더 낮은 대출로 온라인에서 갈아탈 수 있게 돕는 시스템으로, ‘온라인 비교+온라인 갈아타기’가 핵심이다. 기존에 있는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 등 민간의 ‘대출비교 플랫폼’이나 은행 등 주요 금융회사 앱에 대출 갈아타기 과정을 편리하게 한 금융결제원의 ‘대출 이동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다.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2일(오늘) 금융사 간 이뤄진 대환대출은 총 1792건 이고, 486억원의 대출자산이 옮겨갔다.
앞서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일인 지난달 31일 474억원, 1일 581억원의 대출자산이 이동했다. 개시 3일만에 총 5679건, 1541억원이 이동한 것이다.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 시간은 은행 영업시간인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