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중국 타법인 지분 투자 결정...'현지 시장 개척'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통해 외형 성장 기대
2023-06-08 이기정 기자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오에스피는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북경정호과기유한공사(Beijing Kinghoo International Trade Ltd.)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약 4억8300만원으로 이는 오에스피의 2022년 자산 총액의 1.29%에 해당한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약 1.4778%다.
오에스피는 이번 중국법인 지분 취득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국 시장은 세계 최대 펫푸드 시장 중 하나로 성장 속도도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향후 북경정호과기유한공사에 제품 공급방법 검토를 거쳐 향후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중국이라는 신규 대형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그 진입 장벽이 높아 효율적인 진출을 위해 이번 지분 취득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에스피는 중국 외에도 현재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진출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