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정우 기자]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국제해킹방어대회·글로벌보안컨퍼런스 ‘코드게이트 2023’가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코드게이트 2023’의 온라인 예선전 참가 신청을 이달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예선전은 일반부, 대학생부, 주니어부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오는 17~18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선은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008년에 국내 최초의 국제해킹방어대회로 창설돼 15년간 한컴그룹이 후원해온 코드게이트는 올해 일반부 1위 상금을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하면서 전 세계 화이트해커들의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아울러 최신 보안 트렌드·이슈를 전하는 ‘글로벌보안컨퍼런스’에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연사들이 참여하며 프로그래머 영재 발굴·육성을 위한 ‘키즈스쿨’과 일반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48개국 2872팀이 참여한 국제해킹방어대회 예선전에서는 신규 팀과 국제 연합팀이 본선 진출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화이트해커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특히 본선에서는 일반부 2위를 제외하고 한국팀이 모든 시상대에 올라 한국의 보안 역량과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