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감축설비 지원사업 3차 공모
중소·중견기업 대상 설비 도입 비용의 최대 70% 지원
2023-06-24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에너지공단)이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에너지공단은 내달 17일까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참여하는 산업·발전부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3차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감축설비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배출권거래제 참여기업의 감축설비 도입 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설비 도입 비용의 최대 70%를 60억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지난 1·2차 공모에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총 12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3차 공모 지원 예산은 72억 원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하는 기업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내달 13일 오후 6시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최종 지원업체는 현장 조사와 해당 분야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