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낮춘다'…편의점업계,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가격 인상 보류

2024-06-29     천소진 기자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된 아이스크림.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편의점업계가 다음 달 1일 예정됐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인상을 한시적으로 보류하기로 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다음 달 1일부터 각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에 대한 가격을 기존대로 유지한다. CU는 10종, GS25는 15종, 세븐일레븐은 13종, 이마트24는 14종이며 취급 제품 전부 인상하지 않는다.
바(bar)류 아이스크림 가격이 1200원, 튜브류 아이스크림은 1500원으로 유지된다. 롯데웰푸드는 다음 달 1일부터 아이스크림 15종의 편의점 공급가를 25% 인상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사가 공급가를 올렸지만,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고자 판매가를 동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