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Mnet '아이랜드2'가 내년 론칭된다. 

Mnet은 웨이크원과 함께 글로벌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를 내년 상반기 방영하기로 확정하고 전 세계 지원자 모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랜드2’ 지원은 국적과 상관없이 2011년 1월1일 이전 출생한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6일 자정까지이며, 지원서 작성 및 자기소개, 보컬/랩, 댄스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랜드2’를 통해 탄생할 걸그룹은 CJ ENM 산하 레이블인 웨이크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웨이크원에는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과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 케플러를 비롯해 TO1, 다비치, 로이킴, 임슬옹, 조유리, 하현상, 오성민 등과 댄스 크루 엠비셔스가 소속돼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방영된 ‘아이랜드’ 시즌1은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 4300만을 넘어섰으며, 디지털 클립 조회수는 1억8600만뷰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룹 엔하이픈을 탄생시킨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는 새로운 시도를 도입한 포맷으로 전 세계 방송 최대 행사인 국제 에미 어워즈(Emmy Awards) ‘non-scripted entertainment’(예능 프로그램)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