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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14만대, 무상수리에 보증연장까지 ‘왜?’

전방 레이더 부품 결함으로 경고등 오작동 유상 수리한 차주엔 수리비 보상도

2023-07-31     안효문 기자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 13만9492대를 대상으로 31일부터 무상수리에 돌입한다.

이날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무상수리 대상은 2020년 3월11일~2022년 1월6일 생산된 아반떼(CN7, 하이브리드 포함) 중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탑재한 차다. 

해당 차량에선 크루즈 기능을 위해 장착된 전방 레이더의 내부 수신 신호에 잡음(노이즈)가 발생,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도 전방 안전 시스템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현대차는 해당 아반떼에서 특정 고장코드(C1620)가 확인될 경우 별도 비용 청구 없이 전방 레이더 부품을 교환키로 했다. 점검 시간은 12분, 부품 교체시 48분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여기에 해당 부품에 대한 보증 기간도 기존 3년/6만㎞에서 5년/10만㎞으로 연장한다. 또, 1년 내 같은 결함으로 유상수리한 소비자에게는 수리비를 보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