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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아세안·G20' 참석차 9월5~11일 인니·인도 순방

2023-08-31     선년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월 5~11일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한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선년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월 5일부터 11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3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내주 순방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순방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먼저 9월 5∼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도 동시에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이 기간 동안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국(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등 다자회의에 참석한다. 또 한-인니 정상회담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순방을 마치고 9월 8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10일까지 다자회의와 양자회담, 각종 경제외교 일정을 수행한다.

윤 대통령은 우선 G20 정상회의 프로그램인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모디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 간디 추모공원 헌화 및 식수 등의 행사에도 참여한다.

의장국인 인도를 포함해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등 각국 정상과 양자회담도 개최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돼 한중정상회담이 작년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실현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일본, 중국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에는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