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누는 빨간밥차봉사단'... BC카드, 소외계층 대상 나눔 진행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축제'... 80여명 모여 내년 4월까지 전국 6개 지역서 활동 이어질 예정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영문 인턴기자] BC카드는 지난 2일 구로구청, KT그룹희망나눔재단,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구로구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축제'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빨간밥차봉사단’ 12기 신규 단원 및 KT그룹 임직원 멘토 등 80여명이 참가해 구로구에 거주 중인 저소득가구 300세대에 건강식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 봉사단과 수혜자가 한데 모이는 대면 축제로 재개된 만큼 우상현 BC카드 부사장과 문헌일 구로구청장도 함께 참여해 나눔에 힘을 보탰다.
길었던 팬데믹과 폭염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은 소외계층을 위해 갈비탕 등 보양식과 함께 추석 선물 세트와 쇼핑 캐리어를 나누며 풍족한 명절 나기를 지원했다. 또한 높은 비용 탓에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법률 상담과 의료 상담도 무료로 진행했다.
특히 구로구 소재 오류버들시장에서 구입한 전통 식품을 전달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2005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빨간밥차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팬데믹 이후 활동을 본격 재개한 빨간밥차봉사단과 함께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모집한 빨간밥차봉사단 12기는 이번 사랑나눔축제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전국 6개 지역(인천부평, 인천주안, 대구, 김해, 광주, 여수)에서 빨간밥차와 함께 무료 배식 등 상생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