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 시상식 개최
장관상·금상 300만원 등 장학금 전달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1일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함께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는 수상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관상 및 금상 10건을 포함해 총 70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심사는 3번에 걸쳐 △동기 및 창의성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파급효과 △성장 및 리더십 등 네 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메달, 상장과 함께 장관상 및 금상 장학금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이 전달됐다. 또 추천 선생님 전원에게 감사장과 부상이 주어졌으며 장학금과 별도로 장관상 및 금상 수상 학생이 원하는 비영리단체에 1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로 교육부 장관상에는 △김소희양(경북여자고등학교, 18) △'스팀&메타몽'(세일고등학교 김성호 군 외 7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에는 △한재현군(옥빛중학교, 15) △신형주군(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17)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에는 △오지민 군(경기상업고등학교, 17) △'동행'(지혜학교 이예진 양 외 18명)이, 금상에는 △박은우양(밀알두레학교, 13) △'조화'(거제중앙중학교 서다솜 양 외 8명) △강민채양(청심국제고등학교, 18) △김선윤군(충주공업고등학교, 16) 등이 선정됐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매년 수상자들의 봉사활동 내용이 담긴 사례집과 교육용 영상을 전국 중고등학교와 기관에 전달해 봉사정신을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에 뜻을 가진 수상자들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위해 수상자 만남의 날, 역대 수상자 모임 등도 지원 중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높은 시민의식이 함양된 봉사사례와 이웃의 어려움에 적극 나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청소년 봉사자를 발굴하고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