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STX와 '글로벌 무역결제 협력' 업무협약 체결
B2B 플랫폼 '트롤리고'에 공급망 금융 Baas형 서비스 제공
2023-09-14 김영문 인턴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영문 인턴기자] 신한은행은 STX와 글로벌 무역 결제 협력 강화를 위해 '트롤리고 공급망 금융 BaaS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롤리고(Trollygo)는 오는 11월 오픈 예정인 STX의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협약을 통해 트롤리고에 '공급망 금융 서비스형 뱅킹(BaaS)'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급망 금융 BaaS형 서비스는 기업의 플랫폼에서 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트롤리고 내 거래 시스템을 신한은행이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결제 안정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트롤리고는 △원자재 △산업재 △의료기기 등 기자재와 △항공 정비 △무역 컨설팅과 같은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매매할 수 있는 글로벌 B2B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은 쉽게 새로운 거래처를 찾거나 수출입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향후 양사는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무역 거래의 간편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초기 수출기업 발굴과 수출 유망기업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기업 고객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무역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TX와 글로벌 무역 분야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