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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황] 비트코인, 2만6000달러대로 후퇴…솔라나 3.9%↓

주요 알트코인 약세 전환…뉴욕증시 하락 마감

2023-09-22     정우교 기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2% 가까이 하락하며 2만6000달러대로 밀려났다. 

22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21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1.83%, 0.02% 낮아진 2만6574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전날보다 4만6000원(0.13%) 상승한 3599만8000원에, 업비트에선 45만1000원(1.24%) 하락한 3605만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 가격보다 2.35%, 2.70% 빠진 1585달러에 머물러 있다. 국내 빗썸에서는 214만6000원을 가리키며 전날보다 4000원(0.19%) 상승했고, 업비트에선 215만3000원으로 3만2000원(1.46%) 낮아졌다. 

주요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솔라나의 경우 전날보다 3.91% 떨어진 19.54달러에, 리플은 2.83% 하락한 0.5075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은 0.06132달러를 가리키며 2.11% 하락률을 보였고, 카르다노는 2.40% 빠진 0.2457달러에 머물러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에 비해 370.46포인트(1.08%) 내린 3만4070.42로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72.20포인트(1.64%) 빠진 4330.00으로, 나스닥지수는 245.14포인트(1.83%) 후퇴한 1만3223.99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일 FOMC에서의 파월 연준의장의 추가 금리 인상 시사 발언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하락했다. 이날도 관련 이슈를 소화하며 하락 출발했다"라며 "특히 견고한 고용지표 발표로 금리가 크게 상승한 점이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 중 발표된 경기 선행지수 위축으로 금리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경기 우려가 높아지자 대부분 종목의 하락이 진행됐다"라며 "여기에 예산안을 둘러싼 의회의 마찰이 정부 셧다운 가능성을 높이자 매파적인 연준 우려와 더불어 낙폭이 확대됐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