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1% 넘게 상승하며 2만6000달러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1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1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1.35%, 6.63% 상승한 2만6812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밤 급등하며 한때 2만700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국내 빗썸에선 전날 가격보다 56만8000원(1.55%) 낮아진 3602만8000원에, 업비트에선 30만원(0.84%) 상승한 3605만8000원에 각각 머물러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 가격에 비해 각각 1.42%, 5.86% 오른 1639달러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220만3000원을 가리키며 전날보다 2만2000원(0.99%) 낮아졌으며 업비트에선 220만5000원으로 1만8000원(0.82%) 상승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코인마켓캡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솔라나의 경우 전날 가격보다 5.20% 뛴 19.75달러에, 리플은 2.42% 오른 0.5042달러에 거래 중이다.
카르다노는 2.33%, 도지코인은 1.09%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0.2524달러, 0.0620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폴카닷은 4.12달러로 1.22% 상승률을 보였고 폴리곤은 2.04% 오른 0.527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6.06포인트(0.02%) 뛴 3만4624.30에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1포인트(0.07%) 오른 4453.53으로, 나스닥지수는 1.90포인트(0.01%) 상승한 1만3710.24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FOMC라는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출발했다"라며 "특히 테슬라는 추가 가격 인하 등을 이유로 기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에 주가가 하락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우려와 달리 아이폰15 사전 예약 판매 호조로 상승하는 등 개별 종목 등락도 있었다"라며 "결국 미국 증시는 FOMC를 앞두고 국제유가 상승과 4분기 소비 감소, 높은 금리로 인한 기업들의 실적 영향에 주목하며 보합권을 등락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