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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반도체 주목...마이크론 실적이 관건-대신

9월 반도체 일평균 수출액 최고치 경신 등 저점 통과중

2023-09-25     김영문 인턴기자
코스피·반도체 추이. 자료=FnGuide, 대신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영문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9월 채권금리 상승 심리의 최대 피해를 받은 기술주가 저평가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중 반도체 수출 호조세와 오는 27일(현지 시각) 예정된 미국 마이크론사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이유로 반도체 종목에 주목했다.

25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은 "9월 미국 기준금리 유지와 이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 부담 확대로 IT업종의 하락폭이 유독 컸다"며 "공포심리가 다소 과도하게 유입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달 수출 호조가 예상되는 등 성장동력이 유효해 코스피가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러한 상황에서 역발상 투자전략으로 채권금리 부담의 최대 피해를 본 기술주에 오히려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수출이나 실적 측면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으로 반도체가 다시 중심에 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20일까지 9월 반도체 일평균 수출액은 3억83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반등 중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반도체 중심의 수출 개선 동력은 확실히 유효하다"며 "동적 램, 낸드플래시의 현물가격이 18개월 만에 반등하는 등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국 마이크론사의 실적 발표에 따라 향후 투자심리가 바뀌겠지만 발표 이전까지의 실적 기대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