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기아는 2023년 9월 글로벌 시장에서 신차 26만132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수치로, 기아는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

기아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판매 대수는 4만4123대로 지난해 9월 대비 11.0% 늘었다. 최다 판매 차량은 쏘렌토로 1만190대를 책임지며 현대차 그랜저를 제치고 월간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9월 기아 승용 판매는 1만1310대, RV는 2만8222대다. 상용은 봉고Ⅲ 4480대를 포함 총 4591대 팔렸다.  

같은 기간 기아는 수출과 현지판매 등 해외시장서 21만6568대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9월 대비 3.5% 신장한 성적이다. 스포티지가 4만1950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2만6763대)와 포르테(K3, 1만7290대)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