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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확대 후 첫 추석에 50만 명 SRT 이용

지난해보다 5.1%p 증가...승차권 취소율도 50% 육박

2023-10-08     안희민 기자
SRT 이용객이 추석 연휴기간동안 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SRT 복합연결열차. 사진=SRT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지난달 1일 경전선, 동해선, 전라선 운행을 시작한 SRT가 추석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SRT 운영사 에스알은 지난달 27~3일 추석 연휴동안 총 49만6000여명이 SRT를 이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대비 5.1%p 증가한 수치다. 

노선별로 보면 경부선 31만4000명, 호남선 13만5000명, 경전선 1만8000명, 동해선 1만4000명, 전라선 1만4000명이 SRT를 이용했다.

일자별로는 10월 1일 일요일 이용객이 7만39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9월 30일 토요일 7만3687명, 27일 수요일 7만2097명, 추석 당일 29일 7만1539명 순이었다. 

귀성객은 추석 전날인 9월 28일 3만9943명이 SRT를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귀경객은 10월 1일 일요일 4만1833명이 SRT를 이용했다. 

특이할 점은 승차권 취소또한 성행했다는 점이다. 연휴기간 동안 49만건의 승차권 취소가 발생해 취소율이 50%에 육박했다. 이는 평소보다 8% 높은 수치다. 

에스알은 한글날 연휴를 맞이해 SRT를 추가로 투입해 공급좌석을 확대한다. 9일 한글날 당일 10량 열차에 10량을 추가로 연결하는 복합연결열차를 4회 추가로투입해 1640석을 더 공급한다. 

추석연휴기간 SRT 이용현황. 자료=에스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