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추석 귀성길 수서고속철도(SRT)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추석 귀성길 수서고속철도(SRT)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지난 5일부터 진행한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결과 총 38만2000석 중 27만1000석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는 평균 71%의 예매율로, 지난해 추석 명절 예매율 73.6%보다는 낮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70.8%)보다는 소폭 높은 수치다.

노선별로는 경전선이 78.6%로 예매율이 가장 높았으며, 전라선 74.8%, 동해선 73.6%, 경부선 71.1%, 호남선 69.5% 순이다.

추석 전날인 오는 28일 각 노선의 하행선 평균 예매율은 88.9%며, 다음 달 2일 상행선 평균 예매율은 89.7%다.

예매한 승차권은 10일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 뒤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경로·장애인 고객은 10일까지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하고 역 매표 창구를 찾아 현장 결제를 한 뒤 실물 승차권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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