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완전 포위'…48시간 내 시가전 시작 예상

2023-11-06     손희연 기자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보복 폭격으로 연기가 치솟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진=연합뉴스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손희연 기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지인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이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했으며, 이 해안 도시를 둘로 분할했다"고 말했다.

그는 "골라니 연대 소속 정찰부대가 해안에 도착해 그곳을 점령하고 있다"며 "오늘'북(北) 가자'와 '남(南) 가자'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가자 북부의 민간인이 남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아직 인도적 통로를 열어놓고 있다"며 "우리는 가자지구 북부와 가자시티를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일간 하레츠는 이스라엘군이 향후 48시간 안에 가자시티 내에서 시가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시가전의 목적은 도시로 숨어든 하마스 무장세력들을 찾아내고, 지하 터널과 하마스의 군사, 민간 기관들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