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재팬, 내년 2월부터 인천-나리타 직항 운영
2024년 2월22일 운항 돌입 예정 편도 7만5500원부터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ANA홀딩스(ANA Holdings) 신규 중거리 국제선 운항 브랜드 에어재팬(AirJapan)은 2024년 2월22일부터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인천 국제공항을 직항하는 인천-나리타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내년 2월22일~3월30일 화·수·목·토·일로, 인천(14시40분)발-나리타(16시45분)행과 나리타(10시55분)발-인천(13시30분)행으로 운영한다. 항공기는 보잉 787-8, 좌석수는 324석(이코노미)이다.
운임은 △심플(Simple) △스탠다드(Standard) △선택(Selected) 등 3종이다. 요금은 심플 7만5500원부터, 스탠다드 9만9100원부터, 선택 11만8900원부터 시작한다. 만2~6세 어린이는 심플 4만7200원, 스탠다드 6만3500원, 선택 7만7600원(이상 고정요금)이다. 좌석을 차지하지 않는 2세 미만 어린이는 2만8400원이며, 좌석 이용시 공항 이용료와 각종 세금이 추가된다(유류할증료 미부과).
심플은 지정된 좌석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최대 9500원)와 선택(최대 1만4200원)은 사전 좌석 선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료 휴대 수하물 허용 중량은 최대 7㎏, 스탠다드(23㎏, 1개)와 선택(23㎏, 2개)은 추가 위탁 수하물이 허용된다. 이밖에 선택은 기내식이 제공된다.
히데키 미네구치 에어재팬 대표는 “인천-나리타 직항 노선 취항은 에어재팬에게 있어 또다른 중대한 이정표"라며 “인천공항은 다양한 항공편을 연결하는 편리한 허브공항인 만큼 연중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네구치 대표는 "ANA 그룹의 품질, 서비스 및 안전에 대한 변함없는 기준을 지키면서 승객들을 위한 여행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