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2023 광저우모터쇼 참가...친환경 브랜드 전 라인업 공개
양왕 e⁴ 콘셉트·슈퍼카 플랫폼 BYD 오션 최초 전기 SUV '씨(Sea) 라이온 07 EV' 팡청바오 BAO 5·덴자 D9 프리미어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BYD는 제21회 광저우 국제모터쇼(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에 참가해 양왕(Yangwang), 오션(Ocean), 덴자(Denza), 팡청바오(FangChengBao), 왕조(Dynasty) 등 친환경 브랜드 전 라인업 별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은 e⁴ 콘셉트카와 슈퍼카 플랫폼을 공개했다. e⁴ 콘셉트카는 구동, 제동, 조향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3-in-1 테크놀로지’를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조향 장치와 브레이크 시스템을 벗어난 신개념 차량이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 공개한 슈퍼카 플랫폼은 올해 초 출시된 양왕만의 특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또한 U9의 실내도 최초로 공개됐다.
BYD는 오션 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 중형 SUV인 ’씨 라이언 07 EV’를 선보였다. 해양 동물을 떠오르게 하는 오션 시리즈다운 디자인 철학이 담긴 차로, 후륜 혹은 4륜 구동을 기반으로 하며, CTB(Cell-To-Body) 기술과 iTAC(지능형 토크 제어) 기술, BYD DiSus 인텔리전트 차체 제어 기술을 갖췄다.
현재 오션 시리즈는 돌핀(Dolphin), 씰(Seal) 등의 인기 모델로 구성된다. BYD는 앞으로 생산될 오션 시리즈 차량 중 SUV는 씨 라이언(Sea Lion)으로, 세단은 씰(Seal) 라인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고급 브랜드 덴자는 D9의 4인승 첫 번째 에디션인 ’D9 프리미어(PREMIER)’를 출품했다. D9 프리미어의 외관은 두 개의 색상이 조화를 이룬 갤럭시 듀얼톤(galaxy dual-tone)이 적용되었으며, 내부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도금 기법으로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22개의 드비알레(DEVIALET) 오디오가 내장되어 있으며 뒷좌석의 팔걸이에 8인치의 스크린이 탑재되어 있다.
덴자는 연내 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인 고속 NOA(Navigate on Autopilot) 기능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에는 도심형 NOA 기능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고속 NOA 기능이 지원되는 D9 프리미어 차량은 소비자에게 12월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센트리 모드(Sentry Mode), 라이트 맵 모드(Light Map Mode), 커뮤트 모드(Commute Mode) 등 다양한 기능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BYD의 전문 개인 맞춤형 브랜드 팡청바오는 바오 5(BAO 5)를 전시했다. 최근 중국에 출시된 바오 5는 하이브리드용 오프로드 플랫폼 DMO(Dual Mode Off-road)와 유압식 차체 제어 시스템 DiSus-P 등 BYD의 핵심 기술이 탑재했다. 오프로드 차량답게 5단 보호 구조와 링형 이중 보호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한층 높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바오 5의 가격은 28만9800위안(한화 약 5216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BYD는 올해 10월까지 누적 237만대 이상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BYD는 친환경차 보급을 통해 BYD는 지구 온도를 1℃ 낮춘다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