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신아주이트럭, 충청권 요충지에 거점 확보

T4K 천안전시장 전경. 사진=GS글로벌 제공
T4K 천안전시장 전경. 사진=GS글로벌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GS글로벌은 BYD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의 충남 천안전시장(운영: 신아주이트럭)을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BYD T4K 천안 전시장은 천안 IC에 인접한 백석동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충북 청주시와 진천군, 북쪽으로는 경기도 안성시와 평택시, 남쪽으로는 세종특별자치시 및 공주시와 인접하고 있어 경기남부권 및 충청권 전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전시장은 283.5㎡ 규모의 전시공간과 117.6㎡ 너비의 서비스 시설로 구성됐다. 약 3000평 규모의 여유로운 주차장과 함께 주변에는 슈퍼카 전시장, 자동차 이색 카페, 셀프 세차장, 스포츠 짐, 자동차 용품 업체 등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이색적인 공간이 인접해 있어 주말 나들이 겸 부담 없이 방문 및 시승이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시승도 가능하여 T4K의 동급대비 긴 주행거리 및 빠른 충전시간 등도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신아주이(e)트럭은 T4K 서울 남부, 경기 남부, 충청권역의 공식 딜러로서 현재 서울 구로 전시장, 경기 오산 전시장, 천안 전시장을 확보했다. 2024년에는 대전에 대규모 수리시설을 포함한 전시장을 개장, 서울과 대전을 연결하는 종방향 인프라를 완성할 예정이다.

T4K는 GS글로벌이 BYD와 협업을 거쳐 한국 시장에 출시한 전기 트럭으로,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약점을 극복한 BYD의 '블레이드 베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외부의 영향에도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열관리 시스템을 탑재하여 추운 겨울철에도 주행거리 및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

박용필 신아주e트럭 대표이사는 “천안전시장을 비롯해 고객이 T4K를 편하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인프라를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주행거리, 충전시간 등 실용성으로 무장한 T4K를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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