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디렉터로 전재학 팀장 선임…윈터 쇼케이스서 공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 신임 디렉터가 17일 막을 내린 ‘로스트아크 디어프렌즈 페스타’ 윈터 쇼케이스서 정해졌다.
18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금강선 스마일게이트RPG CCO에 이어 전재학 디렉터가 향후 로스트아크의 개발과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전 디렉터는 “로스트아크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선택이었다”며 “디렉터를 맡게 된 이상 확실하게 로스트아크를 재미있게 만들 것이고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윈터 쇼케이스에서는 신임 디렉터 발표 외에 2024년 업데이트 로드맵도 함께 공개됐다. 로드맵을 통해 신규 클래스인 ‘브레이커’를 비롯해 3차 각성 콘텐츠인 ‘초각성’·신규 대륙 ‘쿠르잔’·‘카제로스 레이드’ 등이 공개됐다.
신규 클래스 브레이커는 ‘인파이터(남)’의 클래스로 주먹을 이용한 액션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컨트롤이 중요한 전투 콘셉트를 가지고 이달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업데이트에 앞서 브레이커를 소개하는 미리보기 영상도 공개될 계획이다.
또 다른 주요 업데이트인 초각성을 통해 이용자들은 기존 캐릭터가 보유한 ‘각성기’ 2종을 ‘초각성기’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초각성 스킬’을 비롯해 캐릭터의 전투 특성을 바꿀 수 있는 ‘아크 패시브’도 적용될 예정으로 내년 여름 추가될 계획이다.
신규 대륙 쿠르잔은 ‘아크라시아’ 스토리 1부의 최종국면을 맞이하는 새로운 지역으로 ‘군단장 레이드’에 이은 신규 콘텐츠(카제로스 레이드)와 추가될 예정이다. 카제로스 레이드는 기존 군단장 레이드와 달리 ‘전쟁’이 콘셉트로, ‘연합군 스킬’·‘전장판’ 등의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다. 첫 카제로스 레이드의 주인공은 ‘에키드나’로 내년 1월31일 업데이트 된다.
또한 16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에픽 레이드 ‘베히모스’와 신규 콘텐츠인 ‘강습 레이드’ 등 상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엔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픈 채팅’·‘스타일 북’·‘악보 시스템’ 등 다양한 신규 및 편의 시스템이 업데이트 되며 성장지원 이벤트인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가 겨울 이벤트로 진행된다.
전 디렉터는 “로스트아크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며 “리더 그룹도 바뀐 부분이 있어 그들과 협력해 새로운 로스트아크와 변화하는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