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매매공제조합 창립총회 개최...설립 임박
2024-12-29 안효문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그간 중고차업계(자동차매매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자동차매매공제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엔 위임장 포함 300여명이 참석, 각 의안에 찬성해 총회 설립의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제정, 임시이사장 선임, 사업계획서, 수지계산서에 관한 사항 등을 의결했다. 공제조합 임시 이사장에는 임영빈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임영빈 회장이 선임됐다.
중고차 업계에서는 자동차매매공제조합이 중고차 매입부터 진단, 판매, 보증, 관리, 시승 보험, 온라인 연계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 등의 효과도 예상된다.
임영빈 임시 이사장은, "자동차매매공제조합 설립을 통해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역사와 궤를 같이하고자 한다"며 "판매차량에 대한 품질보증 서비스를 통해 조합원은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 중고차에 대한 불안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도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자동차매매공제조합은 창립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공제조합 설립인가' 신청서류를 27일자로 국토교통부에 접수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24년 초 설립 인가가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