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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RE100' 달성...연 1000톤 탄소 감축

2024-01-25     안효문 기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볼보코리아자동차 한국 내 사업장 전경.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사용하며 RE100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0월부터 재생에너지 전환 사업에 돌입해 동탄, 인천, 김해 3곳의 직영 서비스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며 국내서 사용하는 전기를 100% 그린에너지로 전환했다.

볼보트럭코리아의 이번 RE100달성은 연간 약 2GWh 규모의 직접 재생에너지 발전 및 역외 전력수급계약(PPA)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연간 1000톤에 달하는 탄소감축 효과를 거두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RE100은 '재생에너지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탄소중립을 위해 전력을 풍력이나 태양광 등 친환경적으로 수급하자는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 캠페인이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다음 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며 “에코캠페인, 업무의 디지털 전환, 전기트럭 도입 등의 크고 작은 움직임들이 다른 기업체 및 사회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만들어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2019년 상용차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 양산에 돌입, 현재 6종의 전기 트럭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3월 한국 시장에 대형 전기트럭인 FH 일렉트릭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