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볼보트럭코리아 제공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지난해 국내 신규 등록된 수입 상용차가 4504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6.1% 감소한 것이다.

상용차 업계에서는 지난해 고금리 영향으로 부담이 커지고, 경기 침체와 건설 수주 감소 등으로 수입 상용차 시장이 부진을 겪은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볼보트럭이 1680대(전년 대비 2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카니아 1116대(28.6%↓), 만(MAN) 833대(12.6%↓), 메르세데스-벤츠 650대(37.4%↑), 메르세데스-벤츠 밴 225대(10.8%↑) 순이었다.

12월 등록대수는 32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5% 줄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볼보트럭 129대(전년 동월 대비 25.0%↓), 스카니아 72대(30.8%↓), 만(MAN) 63대(1.6%↑), 메르세데스-벤츠 45대(9.8%↑), 메르세데스-벤츠 밴 13대(38.1%↓) 등이다. 차종별 등록대수는 트랙터 89대, 덤프 48대, 카고 10대, 특장 175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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