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프레인TPC와 재계약 '의리 아니라 좋은 회사라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도아 기자]
배우 오정세가 소속사와의 재계약 체결 소식을 직접 알렸다.
프레인TPC는 30일 "오정세 배우와의 재계약을 진행했다. 회사 공식 입장이 아닌 배우가 직접 입장을 전하길 원하여, 기존 보도자료 형식이 아닌 아래 전문을 전달해 드린다"며 오정세의 입장문을 전했다.
오정세는 "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게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다.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한다"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한다"고 회사를 칭찬했다.
"매년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 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하는 건 안 비밀"이라고 덧붙인 그는 "이렇게 안 비밀 많은 회사. 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 없는 두드림 일 때도 있고 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한다. 이렇듯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하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한다"며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정세는 지난해 SBS '악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