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영상 캡처
사진= JTBC 영상 캡처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톡파원 25시'이 영국의 천재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과 미국의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흔적을 따라갔다.

29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서는 영국 ‘톡(TALK)’파원은 런던과 남부 지역인 햄프셔를 누비며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의 작품을 찾았다.

토마스 헤더윅은 방치된 지폐 생산 공장단지를 세련된 증류소로 재탄생시켜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700여 장이 넘는 유리 조각을 사용해 만든 글라스 하우스가 눈길을 끌었다. 온실 역할을 하는 두 개의 글라스 하우스는 각각 열대 기후와 지중해성 기후를 구현했기 때문. 이에 MC 이찬원은 토마스 헤더윅을 향해 “진짜 도시 재생 전문가다”라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 ‘톡’파원은 존 F. 케네디의 생애에 주목했다. 그의 삶을 21가지 테마로 전시한 존 F. 케네디 도서관과 박물관을 방문했으며 그중에서도 해군 장교 시절 업적을 담은 그림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게스트로 출연한 썬킴이 자세한 일화를 소개하며 유익함을 더했다.

또한 일본 ‘톡’파원의 알찬 맛집 리스트가 시선을 모았다. 어마어마한 대기 줄을 자랑하는 베이글 전문점에는 이색 조합의 베이글들이 영롱한 모양새를 뽐냈다. ‘톡’파원은 연어 알과 달걀, 배와 크랜베리를 조합한 베이글을 맛보며 속재료를 자세히 설명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그러나 ‘톡’파원의 맛 표현에 베이글국(?) 출신의 타일러가 갑자기 웃음을 터트려 출연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타일러는 베이글 본연의 맛은 알려주지 않고 마치는 거냐며 허탈해하더니 흡사 강사처럼 열띤 베이글 강의를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새로운 케냐 ‘톡’파원이 등장해 나이로비의 신선한 매력을 알렸다. 무엇보다 불법 밀렵과 재해 등으로 부모를 잃은 아기 코끼리들이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돌보는 코끼리 보육원에서는 아기 코끼리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진흙 목욕까지 만끽해 흥미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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