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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코리아 설립...'한국 시장 입지 강화하겠다'

2024-02-27     안효문 기자
마세라티 그레칼레. 사진=마세라티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마세라티가 국내 임포터(수입사) 사업을 직접 관할한다. 그간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로 활동한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는 임포터 사업권을 넘기고 판매사(딜러사)로 전환한다.

FMK는 마세라티 한국 사업 운영을 마세라티의 한국 지사 마세라티코리아로 이전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오는 7월 설립,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FMK는 효성그룹 계열 수입차 전문 기업으로, 그간 페라리와 마세라티 공식 수입·판매사로 활동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FMK는 마세라티 임포터 지위는 잃게 되지만, 서울과 분당 전시장을 포함한 네트워크 운영은 계속해서 담당한다.

마세라티는 한국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마세라티 차량은 434대로 전년 대비 21.7% 감소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향후 세계적 수준의 애프터 서비스와 마세라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